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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송 2복선화 제1공구 건설공사

사업개요

  • 발주처 국가철도공단
  • 클라이언트 대우건설
  • 발주방식 설계시공일괄입찰(T/K)
  • 업무내용 입찰 설계, 실시 설계
  • 수행기간 2021.10~2023.04
개요
본 사업은 고속선 공용 구간의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해 평택과 오송을 연결하는 총 연장 46.95km의 고속철도건설 사업으로 총 5개 공구로 발주되었으며, 그 중 1공구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서 충남 아산시 응봉면을 연결하는 약 10km 구간이며, 교량구간은 총 4개소로 전체 교량길이는 4.49km 이다. 당사는 1공구의 교량분야 설계를 담당하였다.
특히, 이 사업은 400km/h급 차세대 고속열차(HEMU-430X)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입되는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신설되는 철도 상∙하행선 노선이 현재 운행 중인 경부고속철도 양옆으로 건설되는 2복선화 사업이기 때문에 시공시 대규모 근접공사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구조적 특징
상부구조 및 가설 계획이 사업에 적용된 교량 중 대부분의 구간에 채택된 교량형식은 고속철도 하중에 적합한 단면강성을 갖고 있어 이전 고속철도사업에서도 많이 적용되었된 PSC박스거더교를 채택하였다. 단면 계획에 있어서는 유지관리로 및 탈선방호벽을 양측에 설치하여 교량의 폭은 6.4m로 계획하였고, 교량 경간장은 열차주행 안전성 확보와 공진소멸에 최적경간인 40m의 단경간으로 계획하였다. 또한 PSC박스거더의 형고는 3.0m로 제시하었으며 프리텐션(Pre-tension)방식의 강연선 긴장방식이 채용되었다.
PSC박스거더 가설은 기존구조물의 근접을 고려해 FSM공법은 지양하고 일괄가설공법인 PSM(Precat Span Method) 공법이 적용되었는데, 제작장에서 제작된 PSC 박스거더를 Straddle Career 타입의 PSM장비를 이용해 운반 및 설치하여 공사기간 단축 뿐만 아니라 기존 운행선에 영향이 없도록 계획하였다.

하부 및 기초형식의 계획본 사업은 기존 경부고속철도 운행선 양옆에 새로운 철로를 신설하는 공사이기 때문에 근접공사에 따른 기존운행선의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신설선과 기존교량 기초와의 이격거리를 가능한 많이 확보될 수 있는 단일현장타설말뚝의 기초형식을 적용하였다. 철도교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확대기초와 PHC말뚝의 경우 가시설로 인해 기존 운행선과 이격거리가 1.7m에 불과한 반면, 단일 현장타설말뚝은 가시설이 불필요하여 기존 운행선과의 기초 이격거리를 5.5m 이상 확보할 수 있었다.
한편, 저수지를 통과하는 신휴고가의 약 400m 구간에서는 대규모의 단층파쇄대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는 PHC말뚝기초로 계획하였으며, 대신에 기존선 교각과 신설선 교각을 엇갈리게 배치하여 기존 운행선과의 기초 이격거리를 최대한 확대하였고, 특히 내진설계는 재현주기를 2400년으로 상향하여 적용함으로써 시공성과 내진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교각은 기초와 같은 원형단면을 채택하였고, 교각코핑은 공기단축 및 근접공사에 따른 현장작업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프리캐스트 공법을 적용하였다.
교대는 근접공사에 따른 시공안전성 증대를 위해 기존 경부선 교대와 최대 20m를 이격하여 배치하였으며, 교대 배면에 U형 옹벽을 설치하여 기존선으로 넘어가는 가성토를 배제하였다. 또한, 부등 침하 방지를 위해 토압분리형 접속부를 적용하여 교량 및 토공 접속부의 고속철도 주행안전성을 확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