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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 도로건설공사(2공구)

사업개요

  • 발주처 익산지방국토관리청
  • 클라이언트 현대건설
  • 발주방식 설계시공일괄입찰(T/K)
  • 업무내용 입찰설계
  • 수행기간 2020.06~2020.12
개요
본 사업은 전남 목포시 달동에서 신안군 압해읍 신장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7.47km의 도로건설공사로, 과업 전체연장 중 교량구간은 2.28km이며, 해상교량은 2개소이다. 

해상교량1(달리~율도교)은 사장교와 Extradosed가 혼합된 형식이고 해상교량2(율도~압해교)는 슬림 엣지거더 Extradosed로 계획되었다. 당사는 슬림 엣지거더교인 율도 압해교의 설계를 담당하였다.


구조적 특징
율도~압해교는 기본계획에서 주경간장이 130m인 PSC 박스거더교로 계획되었으며, 발주처 요구 항로조건(폭 142m)에 다소 미달되는 상황이었다. 입찰설계에서 제안된 형식은 국내최장의 주경간장 200m인 Extradosed로써 경간장 증가에 따른 공사비 최적화를 위해 사장교의 구조적인 개념을 도입하여 일반적인 Extradosed교와는 달리 거더의 휨모멘트가 최적화되도록 계획하였다.


그로 인해 일반적인 박스거더 형식의 보강거더가 아닌 슬림한 형태의 엣지거더 형식의 보강거더를 적용하였으며, 거더는 물론이고 하부 및 기초 공사비가 절감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엣지거더 적용으로 거더에 사용된 강연선은 일반적인 FCM 형식보다는 다소 복잡한 과정을 거쳐 Layout이 결정되었다.


주탑부 케이블 정착은 새들형식 대신 분리형 정착방식을 채택하였고 케이블에 의한 인장력에 대응하기 위해 강재플레이트를 주탑내부에 설치하였다. 이때, 케이블의 인장력을 완전히 강재플레이트로 분담시키기 위하여 주탑의 콘크리트는 케이블 긴장력 도입 전후로 나누어서 2번에 걸쳐 분리 타설하도록 계획하였다.


기초에 사용된 말뚝기초는 직경 2.5m의 현장타설 말뚝이 주탑 하나당 각각 6개가 사용되었으며, 주탑은 범선의 닻을 형상화하여 지역의 상징성을 반영하도록 계획하였다.